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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달쯤 전에, 아르바이트 짤린 얘기를 드렸던 적이 있는데 (기억하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) 사실 그 뒤로 아르바이트는 귀찮아서 과외를 다시 해보기로 했었다. 여기저기 알아본 끝에 과외를 '많이' 하려면 아파트 대단지에 전단지를 붙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해서 관리사무소에 3~5 만원 정도 주고 아파트 단지 2 개 정도에 전단지를 붙였는데 현재, 과외를 다섯개 하고 있다. =.= 전단지 광고의 효과도 물론 굉장했던 모양이지만, 이렇게 과외를 많이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어느 아주머니의 공이 대단히 컸다. 전단지를 붙인 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인데, 몇 통의 상담 전화만 오고 과외를 하겠다는 사람은 없어서 좀 낙담하고 있었던 차였다. 그 때 전화를 걸어오신 분이 바로 이 아주머니- 자녀 교육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 듯 거의 이십여분 상담을 했었나? 교습료 교재 기타 등등. 그런데 집안 형편이 어렵다면서 조금 교습료를 깎아달라고 하시는 거다. 조금이 아니라 거의 10만원 정도.. --;; 상당히 난감했지만, 일단 방문해서 얘기를 해보기로 했다. 그런데 이 아주머니가 본인 자녀 과외를 시키기도 전에 다른 아파트 주민들에게 소개를 마구 해주셨던 것이다. 그 분 소개로 전화주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고, 그 중에 건진 과외가 두 개. 여차저차해서 이삼주전부터 과외 전선에 뛰어들고 있었는데, 정작 그 아주머니네 집에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계속 못 가보고 있다가 어제에야 시간을 맞춰서 첫 과외를 시작할 수 있었다. 그런데 그 아주머니, 나를 보시고는 깜짝 놀라는 것이다. 전화상의 목소리는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들고 믿음이 가는 진솔한 목소리였다나? 그런데 직접 보니... OTL 이렇게 생겼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니. 너무 순진하고 앳되게 생겼단다! 당황스러운 상황 전개에 얼른 수습하고 다른 얘기를 하려했지만.. 얼굴을 쳐다볼 때마다 풋, 웃음을 참지 못하는 아주머니 때문에 정말 난감스런 첫 과외였다오. 이봐요들 나, 그렇게 착하게 생겼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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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어지는 유성처럼 우리가 잠시 스쳐갈 때 그러므로, 나를 안다고 말하지 말라. 나는너를모른다 나는너를모른다. 너당신그대, 행복 너, 당신, 그대, 사랑 내가 살아있다는 것, 그것은 영원한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 카테고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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